국제성서박물관

국제성서박물관에서는 2024년 기획전시 '올리브, 지중해의 젖'을 개최합니다.

2024년 국제성서박물관에서는 인천광역시의 등록사립박물관 활성화 사업지원으로 기획전시〈올리브，지중해의 젖>을 마련하여 본관이 소장하고 있는 올리브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중해 지역은 여름에는 건조하고 겨울에만 비가 내리는 아열대성 기후로 올리브를 재배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지역은 고대부터 질 좋은 올리브기름을 생산하여 다양한 요리의 핵심 재료로 활용해 왔습니다. 올리브는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용되어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중해를 서쪽 경계로 두고 있는 이스라엘에서도 올리브는 중요한 생산품으로 우리에게는 감람이라는 단어로 더 익숙합니다. 신명기 8:8에 의하면 올리브는 이스라엘 땅의 7가지 주요 농산물 중 하나로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적 의식과 일상에서 빛을 밝히고，제사장과 왕을 임명할 때 사용되는 등 이 지역의 역사적, 종교적 문화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 전시에는 시대에 따라 변화한 등잔과 향유병, 그리고 올리브나무 조각상 등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의 올리브 나무의 성장을 실감콘텐츠로 상영합니다. 올리브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쓰임의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성경시